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탔다.
유람선에서는 언제나 역사적 사실에 입담을 더해 푸짐하게 하는 안내방송이 재미있다.
사진 찍으면서 설명도 잘 듣고 기억하려고 했다.
제비봉, 노들평, 거북바위, 구담봉, 두향묘, 옥순봉 등 많은 설명했는데 이제 막상 적어보려니
기억이 맴돌다 사라진다.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등 사진에 이름쓰기도 힘들었다.
아예 동영상을 찍었으면 좋았을 걸....
장회나루에서 충주호를
장회나루
산수유가 넘 옙뻐서....
노들평
꼭대기에 거북바위가...
옥순대교
구담봉
단양8경의 하나로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모양이 마치 거북 같다하여 구봉(龜峰)이라 불린다.
기암괴석도 뛰어나지만 푸른 강물과 주위의 봉우리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구담봉(인터넷에서)
두향묘
두향은 관기로서,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퇴계 이황 단양군수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퇴계가 풍기군수로 옮겨가고 퇴계가 세상을 떠나자 그 연모의 정을 이기지 못해 강선대에서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나며 유언으로 강선대 아래에 묻어달라고 했단다.
처음의 묘는 충주댐 수몰로 이곳으로 이장되고 두향지묘(杜香之墓)라 새긴 묘비가 있단다.
옥순봉
단양 8경의 하나로 기묘하고 뛰어난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옥순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다.
옥순봉(인터넷에서)
옥순봉(인터넷에서)
제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