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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이 담긴 칠갑산 천장호

큰종 2017. 12. 12. 16:13

천장호 출렁다리는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으로 유명한

칠갑산 노래의 고장 칠갑산 자락에 있다.

이곳은 나의 고향에서 가까운 곳으로

나는 고향을 찾을 때 마다 꼭 들리는 곳이다.

고향에 친척은 모두 떠나 점점 낯설어지는 동네가 되지만

이곳은 어렸을 때 친구의 초대로 산속의 작은 저수지에서

가재랑 민물새우보다 큰 징거미새우 등을 잡아

친구의 집에서 처음으로 맛있게 먹던

빨간 가재와 빨간 징거미새우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곳이다.

천장호 출렁다리



천장호는 찾을 때마다 산책로나 주차장을 확대해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으며

맑은 공기에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더욱 찾고 싶은 곳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 

구기자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진다.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며,

비타민C, 루틴 등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저혈압에 좋은 영향을 준다.

구기자는 잎, 줄기, 열매, 뿌리 모두 약재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귀한 식물이다.

청양은 구기자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다음엔 시간의 여유를 갖고 둘레길도 모두 거닐면서 또 칠감산 정상에도 도전하고 싶다.


공사 중인 이 사진은 먼 훗날엔 천장호 변천의 역사 중에 한폭이 되겠지.... 

주차장 확장 공사 모습

칠갑산 노래에 등장하는 콩밭매는 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