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6.25이후 비참한 생활의 판잣집,
복개한 청계천 고가도로에 싱싱 달리는 자동차에서
이제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도심 속의 낙원 같은 산책로다.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새들과 물고기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는 힐링 명소가 되었다.
청계천은 조선이 서울을 수도로 정해지면서부터 600년 서울의 역사를 품으면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금은 서울의 랜드 마크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로 설치한 다양한 것들..
청계천 산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남녀노소 모두 거닐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노약자들은 걷다 힘들면 종로쪽으로 나가 지하철을 타면 곧 귀가 할 수있다.
청계천에는 잠실대교 인근 자양취수장에서 퍼 올린 9만8천t의 한강물과
12개 도심 지하철역 인근에 흐르는 지하수 2만2천t을 합쳐
하루 12만t 정도가 흐르고 있다.
이렇게 흘러내린 물은 정수처리 후 다시 청계천에서 사용하게 된단다.
위와 같이 물을 끌어올리는데 사용한
전기료는 연간 8억 7천만원으로 하루 238만원인 셈이다.
청계광장에서 한강까지 물이 흘러가는 거리는 약 11km인데 12시간가량 걸릴 단다.
잉어들..
빛축제의 캐릭터모형
물고기의 산란을 도와 주는 곳....
폭우로 시내 하수로에 빗물이 가득 차면 이곳 수문이 열리면서 빗물이 청계천으로 흘러 든다.
2001년 ‘물바다’의 악몽을 방지되도록 설계된 것이다.
해오라기
여름엔 천혜의 시원한 쉼터일텐데....
해오라기
잉어들이 산책을???
보보기 드문 '해오라기' 이상하게도 오늘 청계천에서 3마리나 보았다.
추워서 인지 꺼칠하게 웅크리고 있네....
원앙 한쌍이....
잉어 떼가 추워서 인지 뭉쳐있다.
복개당시 고가도로 기둥과 구조물 이제는 지난 역사의 유물들이 되었다.
한가로운 청둥외리들...
청계천이 정릉천만나는 곳이라 교량 이름이 '두물다리'
근처에 있는 ‘청계천 박물관’과 청계천판잣집 체험관‘ 관람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