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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공원을 찾아서

큰종 2018. 1. 22. 11:36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뿌리공원!

 오래도록 벼르다 오늘에서야 찾았다.

그것도 52년 전의 제자들과 함께 했으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뿌리공원은 나무뿌리가 아닌 성씨별로 자신의 뿌리를 찾는 테마공원 이다.





점식 식사 후 뿌리공원을 향하는 목면초등학교 28회 동창들



족보란?

어쩌면 젊은이들에 생소한 말일지 몰라도

족보란 한 집안의 계통을 담은 것으로

()과 본관(本貫)이 같은 남자 쪽의 혈통을 시조(始祖)부터 계보(系譜)를 기록한 책이다.

족보를 만드는 목적은 조상을 숭배하고 좋은 가풍을 계승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2015년에 5,582개이고

김씨 21.5%, 이씨14.7%, 박씨 8.4% 순이다.

우리나라 인구 중 10대 성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63.9%인데 외국인 귀화로 차츰 감소한단다.

우리나라의 성씨 중에는 한자로 표기할 수 있는 성씨가 1507개이고

한자로 표기할 수 없는 성씨가 4075개가 있다고 한다.

한자로 표기할 수 없는 성씨들은 귀화하여 우리나라 국민이 되면서 성씨는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다.

2015년 우리나라 성씨 본관(本貫)별 인구

우리나라 성씨 본관은 36,744개 이란다.

김해김씨 9.0% 밀양박씨 6.2% 전주이씨 5.3% 순이다.

우리나라 전체 성씨 중 김씨, 이씨, 박씨가 가장 많다.

10대 성씨는 전체 국민의 63.9%나 된다.

희귀 성씨로는 성씨는 망절씨, 소봉씨, 저씨, 강절씨, 어금씨 즙씨, 개씨, 학씨, 야씨도 있단다.



현존하는 최초의 족보는 1476년 안동권씨 세보


족보는 그리움을 새긴 것이다.

그리운 이름, 그리운 사람,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

혹여 잊을까 돌에 새기고 나무에 새기고.....

박헌무 어머니의 유품


족보박물관에서 본 전경



뿌리공원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