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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부정 결제 사례들

큰종 2018. 1. 23. 12:03


신용카드 부정 결제 사례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영수증만 받으면 이상 없을 줄 알았는데

4년 전에 식대 1만원을 7만원으로 결제하고 내 눈치를 보던 업주를 본 후 부터는 카드사용 때는 신경 쓰면서 챙겨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다양한 부정 결제 사례들을 발견되어 올려 본다.

업주의 실수도 있지만 고의적인 것처럼 보인 경우도 있다. 업주의 실수라도 발견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불필요한 금액을 지불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밝은 사회를 위해서라도 실수였던 고의적이었던 간에 이런 일이 없도록 모두가 신경 써야겠다.

   

 **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합니다. **

<사례1> 1만원이 7만원으로

식대 1만원을 7만원으로 결제하고 내 눈치를 보면서 영수증을 주지 않고 있다. 1자와 7자는 언뜻 봐서는 비슷하기도 하고 더구나 노인은 시력도 약할 테니까 이런 점을 노린듯하다.

실수 했어요. 미안 합니다.’ 한마디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사례2> 2만원이 20만원으로

<사례1>을 신문 독자투고에 <‘노인은 봉이다빌미를 주지 말자.>로 썼더니, 지인은 기사를 보고 자기는 2만원에 0하나추가로 10배인 20만원 결제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업주의 실수였다 해도 발견 못 했으면 10배를 지불해야 되겠지

<사례3> 신용카드 2번 결제하고 영수증은 1개만 준다. 영수증 금액 확인해도 2배 바가지 쓸 수 있다.

물품대금을 카드로 결제하는데 문지가 2번이나 와서 열어보니 결제를 2번했다. 2만원 물품 값을 4만원 지불하는 셈이다. 그런데 주인아주머니는 영수증 1장만 준다. 2번 결제했느냐 하니까 잘못해서란다. 그러면 하나는 결제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하니까 남편이 화를 내면서 처리해준다.

이런 경우엔 영수증을 확인해도 2만원 물건을 4만원에 사게 되는 셈이 된다. 영수증 보다 결제승인 문자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사례4> 9,600원이 19,600원으로

약값이 9,600원인데 19,600원으로 결제됐다. 잘 아는 집인데 사람들이 많아 앞사람의 약값을 실수로 내 약값으로 결제한 것이다. 실수를 사과한다. 그래도 발견 못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잘 못을 약사도 나도 모르니.....

<사례5> 의사진료서는 2개 검사인데 3개 검사를....

그런데 원무과에서는 검사자의 실수 확인 후에도 카드 취소 후 다시 3개 검사료를 결제 했다.

정기 검사로 검사료를 대충 알고 있는데 차이가 나서 병원에 검사종목을 문의하니 3개를 했단다. 의사 진료서를 확인 하니 2개 검사인데 왜 3개 검사를 했나 항의하니 검사자는 실수로 내년에 할 것 까지 검사했다고 사과한다.

그래서 잘 못된 검사료는 환불처리를 해주겠다고 약속 받고, 카드승인 취소 내용을 문자로 확인하기로 했다.

그런데

항의 후 잘 못된 3개 검사료는 취소하고 2개 검사료를 결제해서 안심했다. (카드는 무서명으로 병원에 신청해서 취소 ,승인 자유로움)

그런데 다음날 3개 검사료를 다시 결제했다는 카드사의 문자가 왔다.

발견 후 원무과에 전화하니 이리로 저리로 미룬다. 돈 보다 무시당하는 게 싫어서 끝까지 추적해서 사과를 받고 처리했다.

참으로 씁쓸하다. 유명한 대형병원인데 2개 검사를 3개로 검사하고, 또 잘 못된 검사료 해결도 실수? 투성이니.....


앞으로 또 어떤 부정결제 사례가 나올진 몰라도 현재로서는 카드사에 문자가 오도록 신청하고

카드결제 시에는 즉시 오는 문자의 결제 금액을 확인하길 바란다.

                                                                    종소리(우종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