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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고 상동호수공원

큰종 2018. 4. 4. 16:38

부천에 볼 일이 있어 가는 길에 기왕이면 봄맞이 산책도 할 겸해서 집에서 일찍 나왔다.

공원을 검색해보니 내가 갈 곳에 보다 좀 먼 곳에 상동호수공원이 있다.

지도로 자세히 보니 7호선 전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에 가까운 곳이다.

날씨는 꽃샘추위로 쌀쌀하면서도 찌푸린 날씨다.

그래도 건강엔 산책이 우선이니 용기를 내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찾았다.

호숫가엔 벚꽃이 피기 시작 하면서 봄을 재촉하고 있다.

여기엔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우애의 숲,

농경유물전시관, 반려견 놀이터, 테마 꽃밭, 체육시설, 등이 있다.

부천에서 일도 보고 또 상동호수공원에서 봄맞이도 했으니 꿩 먹고 알도 먹은  셈이다.


부천상동호수공원은 인공호수로 호수 둘레에 약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우애의 숲

4월3일인데 벚꽃들이 서로 다투면서 피기 시작한다.





농기구 전시장(옛날에 쓰던 탈곡기, 디딜방아 등 농기구들이 전시되어있다.)

반가이 맞아주는 벚꽃




호수공원의 갈대 숲

수양버들도 봄맞이를...












규화목(옛날에 나무들이 땅속에 묻혀 광물질이 스며들어 화석이 된 것)


조각공원





부천시와 일본 가와사키시는 1996년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세운 기념비이다 







우애의 숲은 주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구는 숲 조성 프로그램이란다.


튤립들은 활짝 필 날을 기다리면서 싸늘한 날씨에도 늠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날씨는 찌푸려도 상쾌한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