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 역사거리 동국사,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을 찾아서
군산을 몇 번 왔어도 근대화역사거리에 있는 동국사,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옛 군산세관 등을
자세히 탐방하지 못해서 궁금하던 차에 여행사를 따라서 왔다.
탐방하다 보니 모두가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근대문화역사라 어쩐지 씁쓸한 것 같았다.
그래도 그 당시 일본의 문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와 비교 해보면서
다시는 강점기 시대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면서 찾아 다녔다.
한국에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
절 입구에 들어서면서 건축된 모습으로 일본의 사찰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절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는데
주요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승려가 거처하는 집), 종각 등이다.
8·15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일본강점기에 세워진 동국사 입구
군산평화의 소녀상 안내
동국사 안쪽에 있는 소녀상과 참사문(참회와 사죄의 글)비
참사문(참회와 사죄의 글)비
일본 경도에서 주조한 일본 전통방식의 범종
대웅전
일본에서 건축자재를 가져와 일본식으로 건축했단다.
화려한 단청이 없고 단조로운 것이 특색있다.
경내의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