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 언덕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다 아들이
세계 각국의 문자로 ‘사랑’을 표현한 곳이 있다면서 보고 싶으냐고 묻기 좋아서 찾았다.
조그만 정원 건물 벽에 전 세계의 문자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빼곡히 적혀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하기에 복잡했다.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이미지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것으로 누구에게나 사랑을 주는 것 같았다.
“사랑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 너 사랑해” 등이 한글로 나와 있어 반가웠다.
대한민국의 피가 흐름은 어찌 할 수 없는 것 같다.
뉴욕 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서 한글로 된 승차권 자판기에서 승차권을 사면서도 기뻐했고,
체르마트 해발3089m의 고르너그라트에서도 ‘김치’간판을 보고 인증샷했다.
우리나라 ‘한글’이 가장 뛰어난 문자임을 전 세계에 더욱 알려져야겠다.
사랑해 정원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