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호텔이나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뱃사공의 산타 루치아를 듣던 환상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우리가족은 베네치아를 11월 17일에 찾았다.
그런데 10월말에 폭우로 해수면이 156cm까지 오른 베네치아는
도시의 75%가 침수되어 산마르코 광장이 물바다가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아들은 여기 저기 전화를 걸었더니 17일 쯤엔 관광에 이상 없다고 한다.
그래도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오면서 걱정을 했는데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역 광장을 나와 보니
여객선 터미널이나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이 말끔해서 언제 침수 되었나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역시 관광도시 베네치아였다.
산타 루치아역 광장에서 보이는 성당은 ≪산 시메오네 피콜로≫
역 광장엔 침수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역 에서 >
물의 도시이자 곤돌라와 가면으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과 200여개의 운하로 이루어져있다.
베니스(Venice)하면 떠오르는 것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베니스의 상인≫과 ≪베니스국제 영화제≫인데
이곳은 이태리 베네치아이다.
베네치아를 영어로 베니스(Venice)로 불리기 때문에 베니스나 베네치아는 같은 곳이다.
코스티투치오네 다리는
기차역에서 본섬으로 가는 관문 다리인데
몽당 계단으로 여행가방 캐리어를 끌지 못하고 끙끙 들고 가야한다.
“수상택시 안탔지... 고생 좀 해봐라.” 인가?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 짐도 풀지 않은 체 거리로 나왔다.
10여 일전에 물 폭탄 자취는 볼 수 없고 그저 황홀한 거리다.
다른 관광객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인지 많이들 나와 있다.
베네치아는 가면, 유리세공으로 도 유명하다.
리알토 다리 밑을 지나면서 수로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수상버스를 타려고.....
화가 이종환 ≪산마르코 광장 ≫
화가 이종환님이 1990년 여행에서 산마르코 광장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한국미협 상임고문, 한국전업작가 고문, 홍익MAE고문, 대한민국 회화재 고문 등이면서
한국미협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 하셨다.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는 "베네치아 여행에서 꼭 찾는 곳이라 우리 가족도 찾았다.
16세기 말에 세워진 베네치아의 첫 번째 다리에
귀금속과 가죽 제품 등을 파는 점포들과 다리위에서 보이는 경관은
넘 아름다워 낭만의 다리라 부르고 싶었다.
파파도폴리 베네치아 엠갤러리 바이 소피텔 창가에서
세계어디를 가도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없는 곳이 없는데
이 도시엔 자동차를 비롯해 모두 없다. 참으로 신기하면서 이상한 곳이라 하겠다.
집집마다 배가 있는 진 몰라도 수로에 배를 타고 다리를 건너 다녀야 한다.
여행자들 보단 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많을 텐데...
파파도폴리 베네치아 엠갤러리 바이 소피텔 에서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潟湖:라군)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호텔 앞에도 배선착장이 있다.
건축물이 이렇게 물가에 있으니 비만 오면 침수 걱정이겠네......
수상택시 타는 곳
부라노섬을 다녀오다 본 ‘죽은 자의 섬’인 <밀켈레>
공동묘지인데 아름다운 섬으로 보인다.
두칼레 궁전 궁전 및 박물관
산마르코광장에 있는데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된 궁전이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관저였던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산 마르코 성당과 함께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지다.
'도제의 궁전(Doge's Palace)'이라고도 불리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 의의가 깊다.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를 찾아온 사람들은 꼭 찾는 곳이다. 10일 전에 침수된 사진 을 모았는데 말끔하다.
나폴레옹은 이 광장을 보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찬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주위에는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카페 플로리안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대성당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역 광장에서 본 <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성당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성당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성당
물의 도시이자 곤돌라와 가면으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과 200여개의 운하로 이루어져있다.
본섬에는 버스나 택시 지하철 같은 지상교통수단이 없으며, 물 위로 다니는 곤돌라, 수상택시, 수상버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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