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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을 찾아서

큰종 2007. 2. 5. 17:19

간절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봄에는 유채꽃과 진달래꽃이, 여름엔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해서 신혼부부들도 자주 찾는 명소라고도 한다.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황금돼지상, 장승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등대와 키 재기를 하고 있으며,

모녀상, 어부상,거북이상 등 석재 조각품이 세워져 있다.

 

 

 

간절곶이라는 명칭을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한자로는 "艮絶"이라 표기한다. "곶(串)"이란 육지가 뽀쪽하게 바다로

돌출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로 용비어천가에도 "등산곶", "잦곶 등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구름과 안개 없는 해맞이 기대에 잠 살치고 찾아왔다.  만점은 아니어도

그런대로 일출을 볼 수  기쁘게 해맞이를 했다.

삼각대도 없이 추운날씨에 손이얼어 모녀상 등 흔들림의 사진 보는사람들에 미안함 가득하다. 


 

 

 

 

 

 

 

 황금돼지상으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

 

 황금돼지상

 

 모자상

 

 어부상

 

 

거북이상과 등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