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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福壽草)

큰종 2007. 3. 3. 21:33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이른 봄에 쌓여있는 눈을 뚫고 노란꽃이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수초는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햇빛이 비치면 꽃이 활짝 피고 흐린 날에는 아물러버리며 꽃잎은 10~20개 쯤 되는데 수평으로 퍼지며 접시모양이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는 둥근 작은 밤송이처럼 보이며 짧은 털이 나 있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봄이 지나면 이미 씨앗을 맺고 잎까지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이시기에 부지런히 다니지 않으면 우연히 만나기는 힘든 편이다.

 

속명(꽃이름)  꽃이 크고 아름다워 이름도 다양하다. 이른 봄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예로부터 설연화(雪蓮花)이라고 불려왔다. 꽃이 눈을 뚫고 나와서 파설초(破雪草), 꽃이 피면서 뚫고 나온 부근은 눈과 얼음이 녹아서 동그란 구멍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얼음새꽃, 눈색이꽃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여 복수초, 이른 봄 산에서 맨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 부른다


▶ 꽃말 :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노란색을 드러내 한해를 열심히 살아갈 힘을 주는 꽃이기도 하다. 그래서 꽃말도 "슬픈 추억’ "봄의 미소" "희망" 영원한 사랑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