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5월에 북한산에서 발견한 자생으아리가
올해에도 꽃봉오리를 머리에 이고 나왔어요.
가끔 찾아가 햇빛을 잘 받게하고,
또 가뭄엔 물도 거름 흙도 주어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북한산에 작년에 심은
흰섬초롱꽃과 참나리, 매발톱들도
여기 저기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괴불주머니, 철쭉, 제비꽃들이 봄을 반겨 주네요.
봄을 뽑내는 제비꽃들
북한산의 멋진 철쭉꽃
작년에 뿌린 매발톱들이 자라는 모습들
씨앗 수천개를 뿌렸는데 자라는 녀석들은 고작 열개 정도니......
몇년전 부터 심은 참나리주아들이 여기 저기에서 싹들이
그런데 꽃이 피면 없어지니....
23년전에 심어서 자라는 흰섬초롱꽃들
찾는이들을 반기는 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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