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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탈리스와 캄파눌라

큰종 2007. 6. 13. 21:25

 면년동안 미운오리 새끼로    

천대 받아오던 녀석들이   

예쁘고 멋진 꽃을  피웠다.

  

다름아닌 디기탈리스와 캄파눌라로

멋진 꽃들이다.

 
 

디기탈리스   Digitalis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약용과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원산지는 유럽이다.

높이는 1미터 정도이고 온몸에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난다. 6~7월에  꽃이 줄기 끝에 긴 이삭을 이루어 밑에서부터 피고 열매는 삭과(?果)를 맺는다.  잎은 응달에 말려 강심제, 이뇨제로 쓴다.

 

 


 
캄파눌라

초롱꽃속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북반구 온대지방에 약 250종이 분포하며,

한국에는 초롱꽃(C. punctata섬초롱꽃(C. takesimana자주꽃방망이(C. glomerata var. dahurica)가 있다.

꽃은 종모양으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전   설

옛날 '캄파눌라'라는 어여쁜 소녀가 살았는데 소녀는 시전 과수원의 황금사과 지기였습니다.

어느날 과수원에 도둑이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즉시 100개의 눈이 달린 용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은종을 울리려 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눈치챈 도둑은 재빨리 캄파눌라를 죽이고 도망쳤습니다.

꽃의 신 플로라는 이를 몹시 슬퍼하여 캄파눌라를 종과 같이 예쁜 꽃으로 변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꽃  말 : 감사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