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라산역 ◆
"도라산역"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남방한계선에서 700m 떨어진 남측 최북단역이다.
도라산역에서 평양 (205km)을 지나 중국이나 러시아를 가는 사람 및 화물 등에 대해 관세 및 통관업무를 담당하는 역사성을 지니게 되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적 장소이면서 남북교류의 관문이라는 이중적 역사의미도 아울러 내포하고 있다.
2007.05.17일 경의선은 56년간 민족의 아픔을 간직했던 철마가 평화와 희망을 담고 시험운행으로 힘차게 달렸다.
◆ 도래산역의 유래 ◆
도라산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은 1000년 사직의 신라국을 삼한 통일을 이룩한 고려의 왕 왕건에게 바치고 고려의 수도인 송악(현재의 개성)에서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결혼, 노후를 보내게 된다. 낙랑공주는 경순왕의 우울함을 위로하고자 수도 개성에서 20여리 떨어진 도라산 중턱에 암자를 지었고 경순왕은 아침저녁으로 이산의 산마루에 올라 옛 新羅 도읍 서라벌을 사모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도라산(都羅山)이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철도 연결은 임진강-도라산- 판문- 손하- 개성역이네요
평양방면 타는 곳만 봐도 마음 설레이지 않습니까?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마음을 달래 봅니다.
개성, 평양 방면의 열차를 타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
마음은 개성으로 달려 가고 있어요.
개성, 평양 열차 타는 곳
철로의 녹이 없고 반질거리는 날을 기다리면서.....
통일마을에 있는 군내초등학교에 들려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학교 현황도 들어 봤습니다. 전교생이 초등16명 유치원4명으로 20명인데 교직원 수는 교장 교감을 비롯해 15명으로 좀 놀라기도 했지요. 정보화 교육기자재는 서울 어느학교보다 앞선 정보화교육 인푸라를 갖추었어요. 판문점, 제3땅굴을 인접한 특수 지역이기에 당연히 좋은 환경을 구성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보았어요.
장단리에 이름난 콩으로 담근 된장, 간장의 장독들....
점심은 당연히 장단콩으로 만든 맛있는 콩요리.....
도라전망대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옛날에 들렸을 땐 긴장되고 으시시한 기분으로 가슴설례였는데...
반구정에 있는 방촌 황희정승의 삶이 담겨져 있는 기념관, 황희선생영당을 보고 정자에서 명상이며 청백리의 대표적인 황희 정승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빠쁘신데도 하루 종일 우리들을 안내 해주신 파주초등학교 황교장선생님의 학교 현황과 파주교육박물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넘 고마워요. 황교장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