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태평양 해변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샌프란시스코에서 몬테레이까지 고속도로를 달려도, 달려도 통행료를 받는 곳이 없었는데
‘17마일 드라이브’ 이곳은 넘 아름다워서인지 통행료가 있다. 차 한 대당 10불 정도였다.
얼마나 환상적이며 감동을 줄 곳인가 기대가 컸다.
소나무와 삼나무 숲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사이를 지나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일주하는 17마일이다.
파란 하늘에 맞닿은 푸른 바다
대 장관을 이루며 밀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는 해변,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블 비치 골프장(pebble beach Golf Links)같은 10여개의 골프장,
파란하늘에 푸른바다에 어우러진 수정같은 그린 필드는
누구나 꼭 들르고 싶은 동경의 장소가 아닐 수 없었다.
길가에 멋진 전원주택들이 가끔씩 눈에 띄었다. 모두들 부호들이 산다고 한다.
환상적인 숲과 바다의 그리고 동물들, 또 맑은 공기, 페블비치 골프장.....부러운 삶이다.
파도가 부서지는 작은 섬과 해변에서 수십 마리의 바다표범, 물개들은 관광객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긴다. 아기 물개는 엄마 앞에서 재롱을 부리면서....
갈매기들은 손님을 맞이하는 듯 가까이 다가오며
우리나라 다람쥐보다 더 큰 다람쥐들은 관광객들에 다가오면서 먹을 것을 달라는 듯 바라본다. 관광객이 과자를 손에 놓고 있으니 과자를 물고 귀엽게 먹고 있다. 사진 포즈까지 취해 주면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끊임없는 볼거리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떠나기가 아쉽기 만했다.
소나무에 곰팡이 같은 녹색물질은?
처음엔 웬 이끼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기생식물로 처음 보는 식물이었다.
사이좋은 새와 청솔모
사진 찍어달라고 오나???
실록 &버드 록( seal rock & bird rock)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엔 바다표범과 갈매기와 가마우지 등의 쉼터 였다.
바다표범들이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데
새끼 한마리만 물놀이하다 엄마를 향하여.....
기암절벽 위에 홀로 서있는 사이프러스(Cypress 삼나무의 일종)
페블 비치 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