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댐(Hoover Dam) 과 사막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니언을 향하여 가는 도중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 주의 경계에 바위로 된 산골짜기를 막은 댐이 보였다.
이것이 콜로라도 강을 막아 1936년에 완공한 다목적 댐으로 강 하류의 홍수 방지 및 농업용수, 수력발전, 생활용수의 보고라 한다.
이곳에서 발전된 전기와 물은 네바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주로 보낸다고 한다.
화려한 라스베가스도 후버댐이 없으면 존재 없는 사막이었겠지...
그랜드 캐니언을 향하여 사막지대를 달리면서
라스 베가스를 벗어나 그랜드 캐니언을 향하여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시속 약70마일로 5시간 정도
달려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 같은 사막과 작은 산들...
먼 쪽의 산봉우리엔 흰 눈을 이고 있는 산들도 있었다.
사막엔 선인장, 종려나무, 유카 등과 이름 모를 잡초나 작은 나무들로.....
때로는 소, 말들이 한가로이 막 싹트려는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쩌다 보이는 작을 마을이나 길가의 집들은 한가로워 보였다.
이 사막들은 도대체 얼마나 넓을까?
백만 평 아니 천만 평 아무리 봐도 계산 할 수 없이 넓은 땅이다.
물만 대 주면 좋은 곡창지대나 쓸모 있는 땅일 텐데......
미국이란 나라는 먼 훗날을 보고 자원을 잠재우는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넓은 땅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네바다 주의 시계
후버댐 공원
수많은 송전탑들...
후버댐에서 본 참새??
후버댐 부근의 사막 식물들...
요즘 우리나라 꽃 시장에서 볼수 있는 '루피너스가' 이곳의 야생화로...
후버댐으로 생긴 미드호
'애리조나 카우보이'를 떠오르게한 넓은 사막에 목장이...
달려도 달려도 끝없이 보이는 사막
처음과 끝이 보이질 않는 화물열차...
셀수 없으니 도대체 몇칸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