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식물원을 찾아서
4월 마지막날 고운식물원을 찾았다.
산기슭에 철쭉, 금낭화, 튤립, 매발톱, 황매화, 조팝나무, 괴불주머니, 리빙스턴데이지, 습지식물 등 많은 꽃들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반기는 듯 했다.
산속이라 할미꽃이 꽃을 피우는가하면 반짝이는 흰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녀석도 있다. 찾는 날이 봄꽃 축제일이라 야외무대에선 가수와 코메디언들의 흥겨운 무대 잔치에 푹 빠지고 싶었으나 갈 길이 멀기에 숲속의 관찰로로 향했다.
산허리엔 금낭화를 군락지 같이 많이 심어 활짝 핀 꽃들은 내 마음을 잡았다.
매발톱은 하늘매발톱과 갈색매발톱이 대부분으로 좀 아쉬움이.... 미리 알았으면 빨강, 노랑, 갈색, 분홍, 보라, 연분홍, 흰색 등... 내가 보유하고 있는 40종을 보낼 수도 있었을 텐데.... 왜냐고요? 멋진 식물원을 만들려는 의도와 내 고향의 마을이기에............
리빙스턴데이지
금낭화
여러 종류의 튜립들...
여러 곳의 조각품들~~~~
삼색왕호장
울릉도에 자라는 왕호장의 변종이란다.
무늬오가피
파라솔
습지식물원의 바람개비와 분수
수영장 미끄럼틀에 꽃들이.....
여름눈꽃
습지식물원
습지에 사는 일본앵초
가침박달
할미꽃
엘레보러스
우산나물
전망대옆 공원
식물원 입구 꽃길....
전망대에서 본 고운식물원
연못에 올챙이들..
무리져서 나들이하는 모습이 시기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