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월정(弄月亭)
농월정은 ‘달을 희롱한다’뜻이다. 이름이 희한하기에 더욱 관심이 있었다.
경남 함양 안의면에 경치 좋은 시냇가 너럭바위가 월연암이다
달의 연못이란 월연암에서 달을 음미한다는 의미는 농월정을 지었으니
옛날부터 농월정에서 하늘과 달과 월연암에 흐르는 달빛을 즐겼던 같다.
지금은 화재로 소실되고 재건축할 준비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정자는 여러 번 중수를 거친 것으로 옛스런 멋은 없지만,
달을 희롱할만한 절경임에는 틀림이 없다.
知足堂 杖銶之所
후세 사람들이 그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농월정 앞 바위에 '지족당 장구지소'(知足堂 杖銶之所) 라는 글을 새겨 놓았는데 '지족당 박명부가 지팡이를 짚고 거닐던 곳'
이란 뜻이다
농월정은 아직 복원되어 있지 않다.
농월정 건립을 위해.....
동호정 [東湖亭] 경남 함양군 서하면
동호정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더불어 넓은 강폭에 펼쳐진
‘차일암’은 보는이의 시심(詩心)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한다.
특이한 동호정 계단???
군자정 (君子亭)
우거진 나무, 바위틈을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풍류를 즐길만한 곳이었다.
농월정, 동호정, 군자정을 보고 거연정에 왔다.
입구부터 좀 엉성한 철다리지만 구름다리를 지나 물이 흐르는 가운데
돌섬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달렸다.
자연이 준 최대의 쉼터로 피곤함을 달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