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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
몇 년 전에 백화점 야채코너에서 값이 제일 비싼 것이 방풍으로 놀란 눈으로 다시 봐도 최고의 가격
이었다. 방풍을 우리 집에선 한방약초 정도로 천대를 받고 몇 년을 지났는데.....
어린잎을 나물로 먹어보니 그윽한 향기에 약간 씁쓸 맛에 또 중풍을 예방한다니 역시 값이 나갈 것
같았다. 지금은 널리 알려지면서 값도 내렸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다.
방풍은 미나리과에 속하고 여러해살이풀로(3년살이) 연한 잎과 줄기는 풍을 예방하고
향과 맛이 좋아 나물로 쓰고, 뿌리는 한약재와 차로 많이 쓰인다.
건조한 모래흙으로 된 풀밭에서 자란다. 우도봉에서도 방풍을 보았다. 6-7월엔 흰색의 꽃이 피고
큰 녀석은 70cm이상도 자란다. 씨가 잘 여물어 많아서 많은 번식을 시킬 수 있다.
어린 방풍잎
방풍꽃
여물은 방풍씨앗
방풍차 -
방풍의 건조한 뿌리 50g에 물 2리터를 15분 끓인다. 톡 쏘는 향과 은은한 맛은 색다른 차이다.
그 효능은 열을 내려주며 풍을 몰아내는 힘이 있어 풍한에 의한 감기, 두통, 눈이 아물아물하는 것과 같은 풍, 한, 습 비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증상을 몰아내는 효과가 크다.
또 진통, 항균작용이 강하며 팔다리가 시큰시큰 거리며 쑤시면서
아픈 증상에도 좋다고 한다.
방풍과 비슷한 매발톱잎의 비교
방풍잎은 매발톱잎과 비슷해서 주의해야한다.
매발톱은 독이 있어 먹지 못한다.
매발톱 중엔 잎이 큰 것은 방풍과 비슷하나 매발톱 잎은 얇고 크기가 작다.
위 사진 방풍잎 아래 매발톱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