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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수를 놓은 고려산 진달래

큰종 2011. 4. 26. 17:08

붉은색 수를 놓은 고려산 진달래

 

해마다 찾는 북한산 진달래 능선의 진달래도 장관이지만

고려산의 진달래는 여인이 산에 수를 놓은 듯한 곳이기에 몇년을 찾고 싶어 그리워했었다.

4월25일에 고인돌 광장에서 백련사를 지나 고려산 정상의  약20만평에 달하는 진달래 군락지를 찾았다.

절정을 예상했는데 요즘 추운 날씨로 약70% 정도만 피고

나머지는 아직 추위에 웅크리고 따스한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정상에 오르니 붉은색 진달래는 온 산에 수를 놓고 있었다.

 

 

 

 고인돌 광장에 있는 강화 역사박물관

'강화사진영상회'에서  대형의 진달래 사진을 중간 중간에 게시했다.

 백련사를 오르는 길가에 진달래 그림을...

'강화나들이길 사진전'이 강화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고려산 진달래 디카 작품을 접수 한단다.

 

백련사 입구

 백련사

백련사에서 고려산 능선까지는 20-30분정도는 급경사로  힘들게 했다. 

이곳에서 고려산 정상까지는 1.3km

 

 급경사를 오르면 이정표가...

이곳 부터는 경사가 급하지 않은 편한 도로...

 

 고려산의 이름은 오련산이 고려가 강화도 천도하면서 개명했단다.

 고려산 오정(高麗山  五井)

고려산 정상에 가는 도중에 연못이있는데 이는 고려산에 크고 작은 5개의 연못 중에 하나이다.

현재는 3개만 남아있단다.

 

오련산(고려산)과 오련사(五蓮寺)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오는 4세기 이전에 축조되어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으로 사용되고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조사가 이 곳 고려산에서 가람 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 에 백련사, 흑색 연꽃은 흑련사, 적색은 적석사, 황색은 황련사, 청색은 청련사를 세웠다.

그러나 청색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지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란 암자를 지어

현재 3개의 사찰(백련사·청련사·적석사)과 1개의 암자가 16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단다. 

 

 

  

탐스러운 진달래꽃 

 

 아직도 추워 웅크린 꽃봉오리들...(4월25일)

 

버들강아지 꽃을... 

 

 

 

 

 

 

 

 아직도 추워 따뜻한 날을 기다리는 진달래들

 

진달래 군락지 모습 만개하면 더욱 장관일텐데....

 

정상(해발 436m)에서 본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강화도

  

고려산 정상의 이정표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향하여...

고려산 정상의 헬리곱터 착륙장

 

 정상 부근에 강화 향토 먹거리 장터

 버들강아지 꽃보다 큰 이름 모를 꽃이...

 

 

 경사가 급한 등산로(백련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고인돌 광장의 주차장

 백련사 주차장이 복잡하여 대중교통은 모두 이곳에 주차 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백련사까지 갈 수도 있으나  관광개의 수에 따라 변수가 있다.

 고인돌 광장

고인돌 광장에 있는 자연사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