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쌀 안남미
베트남 쌀하면 끈기가 없고 맛 없는 쌀 안남미(安南米)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배고픈 시절엔 베트남의 원조로 굶주림을 면하던 쌀인데....
안남미(安南米)란 인도차이나 반도의 안남 지방에서 생산하는 쌀. 즉 베트남에서 나는 쌀을 말한다.
안남은 중국 당나라가 하노이에 설치한 안남도호부에 유래하여 현재의 베트남 북부에서 중부를 가리키는 지리적 명칭이다.
알랑미라고도 불렸던 푸슬푸슬한 쌀이지만 며칠 먹으니 그러대로 적응이 되었다.
그러나 쌀국수에서 지독한 향은 영영 식사 기분을 망쳤다.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이 5월 중순이었는데
어떤 논에는 벼가 익어가고 또 어떤 논에는 모가 한창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넘 다른 현상이다. 쌀 생산량이 많아서 정부에서는 연 3모작만 권장한단다.
벼논 옆에는 옥수수밭도 있다. 논에 물이있어 옆의 옥수수밭에 영향이 있을 텐데도 잘 자라고 있다.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과 농약을 쓰지 않은 농산물 중 어느것이 값이 비쌀가?
가이드는 농약값이 들어가고 농약 주는 인건비 때문에 우리가 싫어하는 농약 농산물 가격이 높단다.
토질과 기후가 좋아서 씨만 뿌려 놓고 수확하면 된단다.
벼이삭이 있는가하면 모가 한창자라는 논
논 사이에 다른 작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