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동굴이나 어두운 곳에서 잠자는게 아닌가?
그런데 밝은 낮에 나무에서 잠을 자다니...
새롭고 희안한 녀석들이다.
밝은 낮에 나무에서 잠을 자는 박쥐는
호주 골드 코스트 캐스캐이드 (cascade) 공원에서 보았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 녀석 커도 너~무 커....
닭 중에서도 큰 녀석만하니....
이 공원에 과일인 리치가 많아서 여기에 산다고 한다.
나무에 주렁 주렁 매달린 녀석들이 박쥐
크기도 대단한 박쥐들...
손벽을 크게쳐도 쿨쿨 잠을 잔다.
박쥐가 있는 캐스캐이드 공원 안내도
호주엔 우리들이 욕심 낼 만한 공원이 가는 곳마다 있었다.
해마다 옷을 벗는 나무
나뭇잎을 코알라가 즐겨 먹는 유칼립투스
웬 가평석?
호주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6.25전쟁에 참전한 17,808명의 용맹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전쟁터 였던 가평의 돌을 가져다 이곳에 참전비를 세웠단다.
우리나라의 자유, 평화를 위해 참전한 호주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여행자 일동은 모두 감사의 묵념을 하고 나서....
우리나라에도 많은 칸나
공원에서...
와인공장에 들려서 달콤한 와인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