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
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울창한 레드우드 숲!
거인국에 나올법한 엄청난 나무들......
나무기둥이 붉은 색이라 레드우드(Redwood)란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 이기도한 이 수목원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로 목숨 받친 병사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세쿼이어의 일종)를 심었다는데 지금은 햇빛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랐다.
풍부한 강수량과 비옥한 토질, 많은 일조량은 한국에서 자라는 속도의 20배 속도로 나무가 자란다고 한다.
다양한 코스의 아름다운 산책로가 나 있다.
촉촉해진 숲길을 따라 한 참 걸으니 상쾌한 기분은 여행의 피로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했다.
이렇게 좋은 삼림욕장이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도 있다면.... 욕심을 내 본다.
나무들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사람은 고목에 매미같아....
레드우드 산림장에 들어 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최상의 삼림욕장이다.
정말 영화 한편 찍을까? ㅎ ㅎ ㅎ ㅎ
잎의 뒷면이 흰색인 것을 실버고사리 란다.
아! 상쾌한 기분.... 몸이 날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욱어진 숲속의 모습들....
고사리 종류인데 키가 20미터 쯤 되는 녀석도 있고
이 수목원 안에 40여종의 고사리들이 살고 있단다.
로토루아에서 근교에 있는 레드우드 수목원을 가기 전에
공원에서.....
공원의 간혈천에서 김이 모락모락....
뒷면의 아름다운 건축물은 전쟁 중에는 병원이었던 곳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유황 냄새를 지독하게 내 뿜는 간혈천....
온도가 섭씨 80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