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배상면주가로 전통술박물관에서 20여가지의 맛을 시음해보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산사원을 찾았다.
이제는 산사춘이란 술로 전국에 확고한 자리를 잡아서 인지 많은 새로운 시설과 함께 주가로서 손색이 없게 되었다.
'산사원'은 <산사나무가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란다.
여기엔 전통술박물관, 시음장, 체험장 등 여러가지 볼 거리가 많았다.
그래도 최고의 인기는 시음코너!
시음코너엔 산사춘을 비롯한 백하주, 흑미주, 냉이주, 국화주, 매실주, 석류주, 진달래주, 도소주 등
이름도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술들을 시식할 수 있게 되었다.
옛날에 냉이술의 향긋한 내음이 생각나서 냉이주를 시음해 보았더니 나에겐 역시나 최고였다.
이곳 운악산 줄기에 자리잡은 것은 술의 주가 되는 물이 좋아서란다.
막걸리를 소주로 만들때 쓰이는 기구
사람 키만큼 큰 술항아리
전시장에서
인가가 짱인 시음코너 수십종의 술을 시음 할 수 있다.
무엇일까??????
산사춘을 재료인 산사나무 열매
맥주 빈병도 쓰기에 따라 훌륭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