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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를 양재꽃시장으로

큰종 2012. 4. 1. 17:49

봄맞이를 양재동 꽃시장으로...

꽃을 즐기기에 가끔 찾는 양재동 꽃시장을 다시 찾았다.

봄맞이 산책을 겸해서'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매헌)'을 이용했다.

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조금가면 '양재동화훼공판장 정문이다.

 

갈때마다 충동구매로 한 아름씩! 

수 십 년 동안 백여 개가 넘는 화분은 여행시에는 아주 골치였다.

그러기에 여행을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이나 겨울, 이른 봄을 택해도 여행 후에 보면 아끼던 녀석들이 내 곁에서 멀리 떠났다.

사랑을 먹고 사는 녀석들이니 어찌 할 수 없지만  가슴아픈 일이다.

그래서 많은 녀석을 꽃들에 사랑을 줄 수 있는 친지들에게 선물을 주었어도 지하실, 1층, 2층, 옥상 등에 아직도.... 

 

이번엔 10년 동안 정들었던 블루베리를 잃어서 이 녀석만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또 꽃을 보니 욕심이...

흰색 '마라고데스'를 구입했다. 붉은색과 짝을 이루고 십여 년 정들었는데 지난해 장마에 흰색이 떠나서

쓸쓸한 붉은 마라고데스' 를 위한다는  명목이었다.

사랑과 귀여움 가득주어 많은 식구를 불려 또 이웃친지에게 선물을 해야 할텐데.... 

 여러 종류의 호접난들

 

'양재화훼공판장은' 화분매장 가동과 나동, 절화매장, 화환매장, 자재매장,

종묘매장, 나무시장, 등 다양하게 많았다.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

 

 철쭉

 

 

 마라고데스

월동이 안 되는데 실내에서 햇빛이 좋으면 12월말 부터 이듬해 5월까지 꽃과 향기를 준다.

 

 

 노랑, 분홍의 카라가 돋보인다.

 

 

 

 

 부켄베리아

 

 

 

 

 

안쉬룸

 여러 종류의 아마릴리스

 

더덕 향기가 가득한 '프로텔나리아'

 

 여름귤인데 신맛이 강하다.

 

파피오페딜륨

 

 

내 마음을 가장 사로 잡은 녀석인데 꾹 참기로 했지요

 

 

 

 

 

 

아래 사진들은 화훼자재가 있는 곳인데 값이 저렴했다. 

 

 피트모스와 거름들도 많았다.

 

 

봄야채묘들인데 상추 한판(30개)에 4000원으로 값이 아주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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