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추리꽃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철이다.
그런데 벽초지수목원엔 내가 기르고 싶어 하던
여러 가지 원추리들이 즐비하게 자신의 특색을 뽐내고 있다.
원추리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함께 있던 친구들 일행이 다른 곳으로 간 줄도 몰랐다.
그래도 한 장 한 장씩 담아보았다.
원추리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것은 노란색의 꽃으로 약1m정도의 꽃대에서 핀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봄나물로 식용하는데 독이 있으므로 삶은 후 물에 우린다음에 먹어야 한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라는데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
벽초지수목원의 것은 수입종이 많은데 꽃도 커서 내 주먹보다 큰 녀석도 있다.
와! 꽃이 크다~~~
꽃이 크고 화려해서 나리로 착각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