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8각석등이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긴다. 사자는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은 8각으로 높직하며, 네 곳에 창을 내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하였다. 지붕돌은 처마밑이 수평을 이루다가 여덟 귀퉁이에서 위로 살짝 들려 있는데, 꾸밈을 두지 않아서인지 소박하고 안정되어 보인다. -문화재청에서-
팔상전(국보 제55호)
5층의 높은 건물로 5층 옥개(屋蓋)는 사모지붕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상륜부(相輪部)를 갖춘 현존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목조 5층탑이다
벽의 사방에 각 면 2개씩 모두 8개의 변상도(變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석연지(국보 제 64호)
높이 1.95m. 국보 제64호. 대석 위에 둥근 석조를 올려놓은 형식이다 돌로 만든 연못으로
예전에는 물을 담아 연꽃을 띄어 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