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암 협곡으로 경관이 뛰어난 한탄강을 끼고
황금 들녘의 철원평야를 바라보면서
철원의 ‘한여울길’을
10년 전의 직장동료들과 하루를 즐겼다.
즐겼기 보다는 행복한 나들이라 하고 싶다.
산행과 자연을 즐기는 허부장님이 다녀 본 길 중 제일 멋진 길을 골라
나를 초대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자신의 승용차로 운전하면서 포천, 철원 등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즐겁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더욱이 하루에 평지는 40km 산행은 20km를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
겨우7km의 길을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주었다.
정말로 옛 동료들이 나에게 준 고맙고 행복한 시간 감사를 보낸다.
한여울길은
직탕폭포-태봉대교-송대소-마당바위-고석정-승일교-승일공원까지의 약5km로
현무암 협곡을 이루어진 천혜의 비경을 뽐내면서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 따라
황금들녘을 감상하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길로
다시 찾고 싶은 길이었다.
직탕폭포
길가에 뱀도 산책을....
건드리니 꼬리를 덜덜 떨면서 겁을 준다.
황금 철원들녘
태봉교
번지점프장도 있다.
이 곳을 '엄태운 길'이란다.
드라마, 1박2일 등 촬영지 였음을......
임꺽정 동상
고석정에서 래프팅을....
임걱정 전설이 서린 고석정
철의삼각전적지 임을 알 수 있는 고석정 안보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