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햇살과 물안개로 아름다운 옥정호 둘레 도로는
건설교통부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길이지만 국사봉 전망대에서 붕어섬을 감상하지 못했다면
옥정호를 수박 겉핧기라 할 것 같라고 말하고 싶다.
옥정호는 섬진강댐이 생기면서 물길이 막혀 생긴 거대한 인공호인데
붕어섬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섬으로 금붕어를 닮았다.
큰 호수에 붕어가 혜엄치는듯 아름다운 섬이었다.
붕어섬을 감상하려면 국사봉 주차장에서 등산로로 약10분정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이 곳은 관광명소이면서 붕어섬을 사진찍는 포인트이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본 붕어섬
운암정
운암정에서 본 옥정호
운암정에서
옥정호의 이름은
섬진강댐의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단다.
옥정호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녁이라는데 아쉬움을 남기고
큰 요강이 있다는 요강바위를 향했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붕어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