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여러 곳에서 중국의 민속공연을 봤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하며 웅장한 공연은 처음이다.
중국의 위상을 높이려 심천에 ‘금수중화’, ‘문화민속촌’을 만든 취지에 알맞게 민속 공연도 업데이트 된 듯하다.
세계적인 자랑거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1부는 실내공연인데 각 민족의 아름답고 특이한 의상과 춤이 함께 어우러진 쇼로
다채로운 연출에 박수를 보낸다.
실내 공연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라 아쉬움을 남기고......
실외에서 펼쳐지는 2부 쇼는 더 다이나믹했다.
중국의 역사를 테마로 500여명이 출연했다. 기예단 공연, 불을 이용한 쇼, 큰 무대에 폭우도 내리고,
무대를 가로 지러 말도달리고, 관객석 끝에서 무대 쪽으로 대포도 쏘고......
모두가 복합적으로 화려하면서 가슴을 조이게 했다. 중국민속공연 하면 가장 오래 기억될 웅장하고 화려한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