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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출렁다리

큰종 2012. 12. 16. 16:42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 보다는 ‘콩밭 매는 아낙네야.....’노래로 더 알려진 곳이 칠갑산이다.

이런 산 속의 호반이 천장호!!

청양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 폭 1.5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며 동양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란다.

다리의 중간 쯤 가면 출렁거림을 느낄 정도 인데 안전 로프를 잡으면 누구나 스릴을 느끼면서 지날 수 있는 다리다.

출렁다리의 지주격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상징하는 고추, 구기자 주탑은 16m나 되니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가 될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천장호 출렁다리(207m)

1박2일 촬영지임을....

천장호에서 칠갑산 정상까지는 3.7km

콩밭 매는 아낙네상

날씨도 을씨년스러웠는데 안동에서 온 관광버스를 보니 전국에 많이 알려진 명소인 것 같다.

공기 좋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니 가족과 또는 연인과 산책하거나 칠갑산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천장호에서 칠갑산정상까지 가는 ‘천장로’는 산 능선을 타고 가는 길로 3.7km다.

 

 

 

 

이른 봄이면 빙어를 낚는 낚시꾼들로 붐비며, 산등성이에 정자가 있어 호수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마카오탑 전망대 처럼 다리를 건너다 깊은 물을 보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게......

 

다리를 건너면 용과 호랑이 조형물이 있고 칠갑산 등산로(천장로)와 연결되어 있다.

 

 천장호 용과 호랑이의 전설

칠갑산 아래 이곳 천장호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하려던 황룡이 자신의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어 이곳을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악을

다스리고 복을 준다는 황룡의 기운과 영험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단다.

 천장호 둘레길을 만드는 중인데 2013년에 완성한단다.

가족과 또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의 산책로가 될 듯하다.

 ▶ 칠갑산의 유래

우리 겨레는 옛 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근원(地 ,水, 火, 風 空, 見, 識)의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용호장군 바위

아기 낳기를 원하면 여기에 소원을 빌란다.

 솔이끼

공기가 깨끗산의 그늘지고 습한 땅에 군생한다.

소나무같이 줄기에 솔잎이 달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솔이끼다.

암그루와 수그루로 있는 암수딴그루다.

암그루 줄기 끝에는 포자낭이 달려있다. 포자낭의 포자로 번식한다. 

 

 소원탑

옆의 나무 상자엔 네임펜과 한지가 마련 되어있어 희망자들은 소원을 써서 소원탑에.....

할머니 관광객들에게 소원탑을 설명해 주니 천원짜리 몇개를 꺼내 상자에 넣으려해서

펜과 한지를 주고 소원을 적어 매달라고 하니 좋아하신다.

 천장호에서 용호장군 바위를 지나...

 

  

조성 중인 둘레길..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

 

 

 

 

 

 

 

 

 

 등산 후엔 먼지털기도....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