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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은 의림지

큰종 2013. 3. 1. 16:52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손꼽히는 의림지!

오래간만에 찾았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오래된 저수지인데

그 중에서 제일 잘 관리되고 물이 많은 곳이다. 농업용수로 활용하면서 시민의 휴식처로 제천의 10경 중 하나다.

눈 덮인 호수와 어우러진 수백 년씩 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둘레길은

추운 겨울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었다. 

 의림지 산책로 중 터널

 호수 둘레를 산책 할 수 있도록.....

 저수지 둘레 산책로

 

 

산책로 터널에서  

 

 의림지는 외부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보다 바닥에  샘이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바닥을 볼 수 없단다.

수심이 깊은 곳은 약 13m나 되는데

호수의 바닥은 40년전에 대홍수로 둑이 터졌을 때 처음으로 보았단다.

 

 

 

 저수량이 많을 때 넘치는 폭포는 장관이란다.

 

 열심히 설명하는 문화관광해설사님

 

 

 노송을 관리하면서 보호하기 위해 번호표를....

 

 

경호루를 비롯해 영호정, 우륵정 등의 정자가 있다. 

 

 

 

 

 

농사철에 농업용수로 나아가는 수로

겨울엔 빙어(이곳에서는 공어라 부른다.)잡이가 한창인데 얼음이 녹기 시작해서 금지하고 있다. 

 

 

 저수지 둑의 산책로 노송과 함께 아름다운 길

 

 

 

 

 빙어 사진을 들고 설명하는 해설사

 얼음판 우측에 나뭇가지 있는 곳에서 축제를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