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래포구나들이를 다녀왔다.
소래포구는 서울 근교에서 쉽게 바다의 신선함을 접 할 수 있는 곳이면서 습지생태를 비롯해 염전,
어시장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종전엔 어시장구경에 신선한 생선회 먹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이번엔 좀 더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소래포구에 대해 조사하니 소래역사관,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등 꽤 볼거리가 많았다. 그런데 가던 날이 장날 아닌 월요일이라 소래역사관,
소래습지전시관은 볼 수 없는 아쉬움이었지만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염전을 비롯해 갈대밭 등 아주 즐거운 산책이었다.
소래의 명물 협궤열차는 1995년 추운 겨울바람을 타고 소래철교(지금의 소래인도교)에서 소리 없이 사라졌지만
지금은 오이도에서 수인선 전철로 쉽게 갈 수 있게 됬다.
소래습지생태전시관과 염전
습지생태체험장
오이도역에서 소래포구역에 가는 전철(수인선)은
약 15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3개역 7분정도 이다.
전시관 전망대
염전
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은
생명의 갯벌을 아끼고 보호하는 생명존중의 인식을 정립하고 갯벌 생물과 함께 공존함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기 위한 배움의 장소로 만들어졌단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다음날은 휴관 전시관 032-435-7076) 갯벌체험예약가능
태양광 발전소
염전
갈대숲에 풍차도
소래습지 안내도
소래갯벌은 약8000년의 역사를 가지 곳인데
바닷물은 매일 드나들지 않고 한 달에 2~3회 정도 만 들어와 조개류는 없단다.
습지는 염수습지, 기수습지(바닷물과 담수가 섞인 염분이 낮은 물이 있는 습지), 담수습지가 있다.
폐염전인데 타일조각이......
폐소금창고 인듯한데 쓰러진 건물 보기엔?????...
겨울철새들이..........
조류전망대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천일염은 호주, 이탈리아 등이 가장 발달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선 서해안과 남해안에 염전이 분포되어있다.
염전의 종류
깨끗한 소금을 모으기 편리하기 위해 바닥에 깔아 놓은 것에 따라 구분하면
1. 토판 : 소금 결정지역에 바닥이 흙으로 된 곳 이곳에서 나온 검은 소금을 ‘토판염’이라고 하는데
이 소금은 미네랄이 많아 비싸게 판매된다.
2. 옹패판 : 항아리, 옹기 깨진 것으로 바닥에 깔은 염전(1955~1980년 초)
3. 타일판 : 바닥에 검은 타일판을 깔아 소금을 채취하기 편하게 된 곳. 검은 타일은 태양열을 흡수하여
물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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