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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내버스는 안내방송도 없고 거스름돈도 안줘....

큰종 2014. 3. 24. 14:39

7일간의 싱가포르 가족여행이라 시내버스를 몇 번 이용해 봤다.

그런데 버스 요금을 내면 거스름돈은 없으며 또 정류장에 대한 안내 방송도 없다. ㅠㅠㅠ....

승차하면서 버스 기사에게 목적지를 이야기 하면 기사는 그곳까지의 거리를 감안해서 요금을 말해준다.

잔돈이 없어 큰돈을 내면 거스름돈은 줄 생각도 없이 끝이다.

어떤 때는 택시요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쓰게 돼서 우리 가족은 주로 택시와 전철을 이용했다.

 

 

또 시내버스엔 안내방송이 없어 승차 전에 버스노선표를 폰카로 찍어 보면서 가던지 아니면 지도를 보면서 가야 한다.

 아들은 폰의 지도를 보면서, 아내는 승차 전에 찍은 버스노선표를... 그래도 실수는 한 번도 없으니 다행이었다.

또 한 가지 유의 할 점은 차도가 일방통행인 곳이 많아서 내린 곳의 건너편에

정류장이 없는 경우도 있음을 미리 챙겨야한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정요금이 아니라 거리별 요금이라 버스기사가 요금 계산하는 일도 쉽지 않아 버걱거리기도 한다.

그곳 사람들은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불편이 없으나 우리에겐 교통카드 종류도 여러 가지고 또 보증금, 충전, 환불 등 복잡하다.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은 정류장에 도착시각, 차내엔 전광판 안내, 또 안내방송 까지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싱가포르의 절반 정도이지만 앞선 대중교통에 감사를 보낸다.

시내버스의 내부

버스정류장의 시내버스들....도로에서 자동차는  좌측통행이다.

시내의 대부분 육교는 지붕으로 햇빛과 비를 피 할 수 있게.....

195번 시내버스 노선표

차이나타운

 

좌측은 시내버스 정류장

가로수엔 60여년 이상된 것들이 즐비하다.

2층시내버스

 

 

 

중앙차선이 노랑아닌 흰색실선

 

 

 

택시 승하차는 꼭 택시 정류장(Taxi Stop)에서....

일방통행이 많음으로 왕복의 요금이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