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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식당

큰종 2014. 4. 13. 20:03

레드 닷 디자인박물관을 나와서 식당을 찾던 중 한글로 쓰인 ‘초원가든’을 보았다.

며칠간 색다른 현지음식을 맛보다가 그립던 한국식당이다.

채식을 좋아 하는데 육식과 향이 짙은 음식에 싫증나던 중이었기에 더욱 반갑다. 이곳은 물도 또 물수건, 냅킨도 준다.

이게 무슨 자랑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외국식당에선 이런 서비스는 거의 없다. 모두가 사서 먹거나 써야한다.

 

여행사를 통해서 해외여행에는 여행사에서 식당과 특약을 해서 잘 모르지만 개별자유여행에서는 바랄 수 없는 서비스다.

우리나라 식당에서는 당연한 것이라 고마움도 모르는 일이다.

선진국인데도 시내버스에 거스름돈이 없고 또 안내방송도 없는 곳도 있다. 관광버스나 전철 시내버스에서 음료수나 간식도 허락하지 않는다. 관광버스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남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임을 알아야겠다.

 

초원가든의 음식은 서비스뿐만아니라 맛도 짱이었다. 고마운 한국식당 '초원가든' 번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