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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읍성 남문

큰종 2015. 1. 26. 20:56

 

조선 인조 때 교동에 경기 수영을 설치하면서 돌로 쌓은 읍성인데 동남북 세 곳에 성문이 있고

각 문에는 문루(門樓)가 세워졌는데, 동문은 통삼루(統三樓), 남문은 유량루(庾亮樓), 북문은 공북루(拱北樓)라 하였다.

1753년(영조 29) 성곽을 고쳐 쌓았고, 1884년(고종 21) 성문을 다시 세웠으며, 1890년(고종 27) 동문과 북문을 다시 세웠다.

 

그러나 동문과 북문은 무너져 없어지고 현재는 남아 있는 남문인 유량루는 1921년 폭풍우로 무너져

 홍예(무지개 모양의 석축문)만 남아 있다.

인천 기념물 제 23호인데 남아 있는 홍예마저 옆에 석축이 무너져 내려 시급히 보수해야 할 것 같다.

 

교동읍성 남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