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국토의 정중앙, 통일한국의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파라호에 인공 <한반도 섬>을
조성하고 공원화 한 것이란다. 높은 곳에서 보면 한반도를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상상하면서
백두산, 제주도 등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뜨거운 폭염은 우리 일행들이 탐방에 반란을 일으켜 상륙만하고 뒤돌아 와서
처음 찾는 이들에 무의미해져 씁쓸했을 것이다.
난 두 번째 탐방이라 그늘이 없는 것을 알고 우산이나 양산 준비토록 했는데...
동해에서 상륙하면 곰모형이...
한반도 섬 입구
한반도 섬 들어가는 입구...
위치가 잘못된 한반도 모형?
관광객이 한반도 섬을 상륙하는 곳이 동해에서 강릉쯤 인데
왼쪽에 한반도 모형이 있어 백두산을 가려면 왼쪽으로 가기 쉽다.
실제 백두산은 상륙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그곳엔 백두산이나 제주도 쪽으로 가는 길의 안내판도 없다.
한반도 모형을 오른쪽에 옮기거나 이정표를 꼭 설치해 주길 바란다.
항공기에서 본 한반도 섬
강릉쯤의 붉은 색은 진입로이다.
한반도섬 진입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