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통일을 염원하면서 임진각을

큰종 2015. 10. 1. 16:32


쾌청한 날씨에 몇 년 만에 임진각을 찾았다.

분단의 아픔이 서린 임진각!

임진각을 찾을 때마다 6.25전쟁의 아픔이 되살아난다.

나는 6.25전쟁 때 서울에서 고향 찾아 한 달이 넘는 피난길에서 총탄에 맞아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서 

뚜벅뚜벅 걸었고, 또 굶주림으로 시달렸던 아픔은 어릴 적엔 꿈에서도 가끔 나타나는 일이었다.

이제는 동족 간에 비극은 다시 일어나지 않고 평화통일을 고대 하면서 아픔의 상처가 담긴

자유의 다리, 달리고 싶은 철마, 장단역 증기기관차, 여러 가지 위령탑 등을 둘러 봤다.

오늘 따라 각종 이벤트로 평화누리공원엔 많은 관광객들이 많았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쾌청한 가을을 담뿍 담아 오는 상쾌한 하루였다.


임진각 전망대 맑은 날에 개성 송악산까지 볼 수있단다.


경기도 평화센터

인기 많은 임진각 평화열차

'철마는 달리고 싶다'  빠른 날 평양에도 철마가 달리기를......

DMZ홍보관엔 영상관과 전시장이 있다.

망향 노래비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한 '잃어버린 삼십년'

평화의 종


다리를 지키는 익살스런 헌병의 모습

평화통일의 메시지가 빠른 시일내 이루기를 기원하면서....

평화통일 소원을.....


장단역 증기기관차

상처투성인 이 증기기관차는 6.25한국전쟁 때 연합군 군수 물자를 싣고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중 중공군에 밀려 

장단역까지 내려왔다가, 폭파되어 아무도 갈수 없는 DMZ에 방치되었다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78호로 등록되고

 이곳으로 옮겨졌단다. 이기관차엔 1,020개의총탄 자국과 바퀴가 깨지고 휜 모습으로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쓰리게 했다.

다시는 동족간 이런 끔직한 일을 없어야 할텐데....



와 ~~~ 22km면 개성인데.....



망배단(실향민들이 망향제를 지내는 곳 )

조국통일의 염원이 간절한 곳이네요.

임진강에 놓인 다리(두산백과에 이곳이 자유의 다리로...)


자유의 다리

6.25전쟁 휴전 협정이 조인된 후 남북간 포로교환에서 공산군의 포로가 되었던 국군과 유엔군 1만 2773명의 장병이

 북측의 집요한 설득을 뿌리치고 자유를 택하여 이 다리를 건너와서 ‘자유의 다리’라 명명하였단다. 

판문점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함께 남북분단의 비극을 상징한다.


런데 정확한 ‘자유의 다리’는 어느 것일까? 의문이 간다.

1. ‘임진각관광안내도’엔 ‘망배단’ 뒤편에 있는 길이 83m의 목조다리를 표시하고 있는 가하면

2. ‘두산백과’엔 임진강에 놓인 다리로 남과 북을 잇는 다리라 했고, 지도에도 강에 있는 철교를 표시하고 있다.

혼란이 없도록 당국에서 명확한 정리를 해 줄 것을 바란다.


망배단 뒷 쪽의 다리 안내판에는 이곳이 자유의 다리로 되어 있다.

임진각에서 개성까지 철도와 도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승용차들....

개성공단으로 가는 도로

놀이공원엔 즐거운 비명과 함성이...

초만원이 된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

전망대에서 본 황금 들판

민족정기현창탑

조상의 얼이 담긴,우리민족의 무궁한 성장발전과 광명의 빛이 세계만방에 솟구치도록 기원하는 취지로 만들었단다.

임진각 평화열차 인기가 대단 했다.

미국군 참전기념비

김포국제공항 폭발사고 희생자 추모비

임진강 지구 전적비

경기평화센터





버마 아웅산순국외교사절 위령탑


임진각 나들이 하기

* 경의선 타고 문산역 하차 1번 출구 나와서 임진각행 058 버스를 탄다.

* 임진각에서도 058버스를 타고 문산역에서 경위선 전철을 타면 ......

문산 터미널 에서 임진각 가는 마을버스 058번 시간표

전철이용자는 문산터미널까지 오지 말고 전철역 앞에서 타면 된다.

임잔각행 058번 버스 노선도


임진각에서 문산행 058버스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