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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을 찾아서

큰종 2015. 10. 18. 21:36

용두암을 찾아서

제주공항에서 가까이에 있는 용머리 모양의 용두암!

전설에 의하면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왔다가, 혹은 아득한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물고 달아나다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서 몸뚱이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란다.

용머리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그리워 올 때마다 찾는다.

언제 봐도 용두암은 걸작품이다.


용두암





애월해안도로를 가던 중 해변이 좋아서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찾은 곳이 이곳이다. 

제주도의 토속적인 제주육개장과 몸국이 유명해 많은 인기가 있단다.



제주육개장

제주육개장은 돼지고기에 고사리, 메밀가루 등을 넣고 죽처럼 푹 끓인 것이란다.

죽 같이 생겨 이상해 망설이는데 옆 손님이 오징어 젓갈과 함께 먹으라서 먹어보니 그런대로 색다른 맛이었다.

몸국은 모자반, 돼지뼈, 메밀가루 등 넣어 만든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