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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한담해안산책로

큰종 2015. 10. 19. 14:37

다시 걷고 싶은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울 아들이 와 보니 좋아서 여행 코스로 잡았단다.

애월읍 한담부터 곽지해수욕장까지의 1.2km의 해안 산책로인데


푸른 바다를 감싸 안은 산책로를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고 바다를 보면서 걷다보니

몸도 마음도 황홀함에 빠져 상쾌해 졌다.


이곳의 석양은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길로 제주환경의 100선에 올려 있기도 하단다.

굳이 흠집을 잡는 다면 그늘이 없어 뙤약볕엔 따가움을 참아야겠다.

서늘한 석양이나 봄, 가을이라면 가족이나 연인들의

황홀한 추억을 담을 산책로가 될 듯싶다.

글구 다음에 또 걷고 싶은 산책로다.



제주세관자매결연기념비

한담 애향동산에 있는데 ‘제주세관’이 ‘한담동’과 1971년에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매년4~5회씩 농촌일손 돕기를 해줘서 주민들이 고마움으로 이비를 세웠단다.

애월(涯月)의 애(涯) 한자 뜻은 물가, 가, 끝, 어느 곳으로 애월은 ‘벼랑위에 뜬 달’로 해석 한단다. 

그러니 바닷가 가파른 절벽 위에 둥근달이 모습이니 절경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한담해안산책로를 ‘장한철 산책길’이라고도 한다.

장한철은 1770년제주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중에 풍랑을 만나 바다에서 5개월을 표류한 끝에 돌아와 

1년후인 1771년에 쓴 세계해양문학의 4대 백미로 불리는 ‘표해록’의 저자라 장한철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장한철 산책로’ 불리기도 한단다.



한담해안산책로(장한철 산책길)




투명카약 타는 곳도....

투명카약


붉은 고래바위

하마바위

창문 바위




애월읍 한담부터 곽지해수욕장까지의 1.2km의 해안 산책로

곽지해수욕장의 과물노천탕


남탕

곽지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