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찾았던 비둘기 낭이 궁금해서 지나는 길에 들렸다.
와~~~ 이곳이 어찌된 일인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비둘기 낭까지 차가 들어갈 수도 없었는데
수만 평의 광장에 비둘기 낭 캠핑장, 야생화생태공원, 한탄강 둘레길, 비둘기 낭 조망대,
한탄강 전망대, 넓은 주차장 등 많은 시설들이 깔끔하게 들어서있다.
한탄강에 출렁다리, 한탄강지질공원 방문자센터, 캠핑장 돔하우스 등도 건설계획 중이란다.
비둘기 낭 폭포
가뭄으로 폭포수가 없다. 예전에 비둘기들이 협곡의 동굴과 절리 등에 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400여 미터 가량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 맑은 물이 장관을 이뤄 각종 드라마니 영화촬여지로 유명하다.
한탄·임진강 국가 지질공원의 마스코트
진이(응회암) 탄이(현무암) 천이(화강암)
깔끔하게 단장된 비둘기 낭 공원
한탄·임진강 국가 지질공원
지질공원이란?
특별히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지역 또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지역을 선정하여 명소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탄강·임진강 국가 지질공원은 수도권 최초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강을 테마로 한 지질공원으로 포천권역에는 11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한탄강은 유일한 현무암 협곡하천으로 화산활동과 관련된 명소이다.
비둘기낭 폭포 지역은 폭포, 동굴, 맑고 푸른물, 협곡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어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늑대소년’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비둘기 낭 폭포 내려가는 길
비둘기 낭 폭포
낙석 방지를 위해 설치된 계단
한탄강 근처에 현무암이 많은 이유는?
지금으로부터 약 50만 년 전(신생대 제4기에 해당) 휴전선 북쪽 북한 강원도 평강 부근에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
용암이 분출하여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용암지대를 만든 것이다.
비둘기 낭 조망대
비둘기 낭을 좀 더 먼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한탄강 전망대
한탄강 전망대
한탄강 이름의 유래
태봉의 패망, 한국전재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어 한이 서려있다는 뜻에서 불렸다고 잘못 알려져있으나 한탄강(漢灘江) 클 漢, 여울 灘위 한자를 써서 ‘큰 여울이 있는 강’을 지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