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가 그리워 대천 해수욕장을 찾아 회를 먹고
바다를 나가니 비가 내린다.
어쩜 저녁을 먹을 때까지 오지 않던 비가 부슬부슬...
그래도 밤비를 맞으면서 잠시 추억을 담아 봤다.
어제 저녁의 아쉬운 해변을 보기 위해 대천해변을 향했다.
어제 밤에 내린 비는 밤바다를 못 보게 심술을 부렸으나 쾌청한 해변을 볼 수 있는 선물을 주었다.
우선 옛날에 성계 잡던 추억이 담긴 대천항을 지나 대천 해수욕장을 거쳐
보물의 섬이라는 죽도를 찾았다.
관광지로 개발되었다는 보물의 섬 죽도를 찾았다.
남포방조제와 연결된 죽도를 들어서니 옛날과 변함이 없어 실망스러웠다.
무엇을 관광지로 개발 했다는지????
죽도의 산국이 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