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본 후에 바로 연결된 단양 잔도길을 걸었다.
단양까지 약 1.2km인데 계단이나 언덕길이 아닌 남한강변을 따라 수평으로 만들어진 테크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였다.
올해 9월에 개통 했단다. 아직 따끈따끈한 길이라 하겠지??
담양 잔도길은?
잔도(棧道)란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을 말한다.
단양 잔도길은 단양읍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남한강변을 따라 절벽에 선반 같은 길을 상진리(상진대교)까지 길이 1.2km, 폭 2m로 만들어졌다.
먼 곳에서 보면 남한강 수면에서 약 20m의 암벽에 설치되어있어 두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잔도길을 걷다보면 두려움은 없고 그저 상쾌하고 즐겁기만 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바로 연결된 잔도길 입구
‘단양 잔도길’은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바로 연결되므로 단양의 새로운 명소가 된 것 같다.
관광객을 위해 배려한 단양군청에 고마움을 표한다.
처음 명칭은 수양개 유적 주변에 위치해서 ‘수양개 역사 문화길’로 했다가 ‘단양 잔도길’로 불린다고 한다.
단양잔도길,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동영상(뉴스 티앤티에서) 함 보세요.
비오는 날에도 연인이나 가족끼리 우산 받으면서
오손도손 정겨운 이야기하면서 걷기 좋은 길이다.
단양 잔도길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구에 상진대교를 잇는 남한강 절벽에 세워진 1.2km의 길이다.
낙석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도...
중국의 유리 잔도처럼 아찔한 스릴은 아니지만
철망아래 남한강을 보니 살짝 아찔했다.
열차가 지나갈때는 위험하니 잠깐 멈추었다 통행을.....
상진철교(청량리-경주가는 중앙선)와 상진대교
일몰 후엔 야간조명을 24시까지 해준다는데 낮과는 어떤 다른 아름다움이 있겠는지?
야간에도 걷고 싶어진다.
상진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