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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에 오면 개화예술공원을......

큰종 2017. 12. 14. 12:10

대천에 오면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개화예술공원생각난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조각공원이면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더욱이 우리 훈이가 못 본 곳이어서 몇 번 왔던 곳이지만

석탄 박물관을 본 후 막 달려왔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양쪽의 대형 조각상에 제압당하는 분위기다.

넓은 공원 이곳저곳에 셀 수 없이 많은 조각 작품들이 있어

걸어 다니기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또 추운 날씨엔 힘든 일이다.

 

그래서 우선 입장료 5000원씩을 내고 모산조형미술관을 본 후에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을 살펴봤다.

때로는 너무나 큰 덩치에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이곳은 모산조형미술관, 세계최대규모의 조각공원, 비림공원, 음악당, 허브랜드,

허브찜질방, 수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가족이나 연인들의 테마공원이라 하겠다.

모산미술관에서는 문화예술의 교류와 예술 창조의 활력을 키우기 위해

세계문화예술제를 10여 년 동안 진행 해왔단다.

이 미술관에는 미술 전시와 함께 카페, 다양한 체험장들이 있고

2층에서는 유리창 넘어 공원에 전시된 조각 작품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물고기 입 같은데...

큰 바위를 조각할 때는

여러 명의 조각가가 매달려 일 할 줄 알았는데

바위 크기에 십분의 일도 안 되는 사람 한명이 조각하는 모습을 보니

조각가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조각하지 않은 큰 돌들은 어떤 주인이 올까? 기다리고 있겠지....

고려시대 유학자 역동 우탁'한 손에 가시 쥐고'

선녀가 있는 연못

국민배우 이순재와 가수 나훈아 노래비

연못과 어우러진 대형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