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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힐링의 영랑호[永郞湖] 둘레길

큰종 2018. 9. 18. 15:59

역대급 폭염에 지친 몸 어디 가서 식혀볼까?

궁리하다 찾은 곳은

시원한 바다주변에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속초 영랑호를 찾았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호수를 발견해서 영랑호란다.

영랑정 옆에 있는 영랑호 범 바위는 속초 8경의 하나이다.

범 바위는 범이 웅크리고 앉은 자세라는데 아무리 봐도 범의 모습을 찾을 순 없다

혹시 드론으로 보면 어떨지는 몰라도....

그러나 거대한 괴암석 위에 서 영랑호를 바라보니

지난 폭염도 모든 잡념도 어디론지 없어지고 상쾌하기만 하다.


범바위옆에 영랑정

범 바위에서


영랑호가 범 같은데.....

범바위

먼 곳에서 본 범바위

영랑호는 바다의 일부가 사취(砂嘴) 사주(沙洲) 등에 의하여 바깥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석호(潟湖)이다. 신라 시대 화랑도들이 순례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라시대 화랑인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공룡머리 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