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는데 부슬비가 더 쏟아져서 시티투어를 탔다.
아들은 스마트폰으로 점심식사 할 곳과 관광할 곳을 찾더니 내리자한다.
언덕을 올라 건물의 꼭 대기층 식당에 들렀다. 블로그를 보고 찾았단다.
로마의 시가지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이다.
알고 보니 이 근처는
고대 로마에서 가장 신성한 언덕으로 여기면서 개선장군의 환영도 이 곳에서 했으며
로마의 일곱 언덕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으로,
또 로마 신화의 최고신이었던 유피테르와 유노의 신전과 로마 시청이 위치해 있는
카피톨리노 언덕(캄피돌리오 언덕)이란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완만한 경사의 계단 코르도나타(Cordonata)를 통하여 캄피톨리오 언덕에 오르면
카피톨리노광장, 박물관, 종탑이 있는 건물은 현재 로마시청 있다.
코르도나타 계단(코르도나타는 계단이름)은
미켈란젤로가 원근감을 없애려고 올라갈수록 폭을 넓게 설계 했다고 한다.
검은 색의 동상은 황제 마루쿠스 아우렐리우스 청동기마상
계단 양쪽에 말과 함께 있는 두 개의 석상은
로마군을 도와 주변 부족을 물리친 쌍둥이 형제 디오스 쿠리의 석상이다.
쌍둥이 형제 디오스 쿠리의 석상
카피톨리노 근처 레스토랑 에서
식당 옆 옥상엔 로마의 시가지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이다.
비가 부슯슬 내리는 날 시티투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