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0월 끝자락 산정호수 가을

큰종 2022. 10. 31. 21:13

10월 끝자락

푸른하늘에 흰 구름 둥둥

눈부시게 따사한 햇살

수채화 물감을 뿌린 아름다운 산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운 계절이다.

 

가을 정취를 듬뿍 담아오려고 산정호수를 찾았다.

어쩌다 가는 곳이지만

이번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여기저기를 검색해서

나에게 가장 편리한 것으로

도봉산환승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정호수 좌석버스에 몸을 실었다.

산정호수 음악분수

산정(山井)호수는

산속의 우물(山井)이라는 뜻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관광지이다. 호수 주변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 펼쳐져 있어 수변데크 길과 소나무숲길을 동시에 즐기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달빛 마실
산정호수 안내도

호수의 뒷배경이 되는 명성산은 후 고구려를 건립한 궁예가 918년 왕위를 빼앗기고 왕건에게 쫒겨 이 산에 은거지를 만들어 생활하다가 피살되었던 산으로 유명하다.

억새축제 음악회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약4km 정도인데 계단이 없고 편안한 산책로다.

음악분수 가동시간(25분정도)

주말 및 공휴일 11:30부터 1시간 간격 18:30

주중 12:00. 14:00, 16:00, 18:00

어린이에 인기짱 놀이공원

ㅋㅋㅋㅋ 라떼는 말이야어르신네들 고마쓰래유~~~

궁예기마상

명성산(鳴聲山, 923m)은 궁예(弓裔)의 만년을 슬퍼하며 산새들이 울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요즘은 억새 축제로 많은 인기를 받는 곳이다.

https://blog.naver.com/wj0814/222914938282  

 

산정호수 가을

wj0814님의 블로그

blog.naver.com

산정호수 수변 산책로는 완전히 완성돼서 부담 없이 누구나 거닐 수 있는 곳으로

가족이나 지인 모임에 강추한다.

소나무 숲길

수변데크 만들기 전에 다니던 오솔길

음악분수는 힘차게 내 뿜는다. 스트레스 확 날려 버리라고...

정말 잘 했어 산정호수 오길’  공감 공감!!!

산정호수와 망봉산(383m)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호수라 부르며, 그 부근 마을을 산정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