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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큰종 2006. 8. 2. 21:47
 

해바라기의 전설

 서양에는 해바라기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에 아름다운 두 님프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아버지는 엄격하기 그지없는 바다의 신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두 자매에게 낮에는 절대로 세상에 놀러 나가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어느날 두 자매는 세상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놀던 나머지 아침이 밝아 오는 것도 잊고 말았습니다. 찬란하게 밝아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본 두 자매는 모두 아폴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폴론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언니 님프는 아버지에게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고자질했고, 화가 난 아버지는 동생 님프를 가둬 버렸습니다. 언니는 이제 아폴론의 관심을 독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언니의 나쁜 마음을 알아차린 아폴론은 그녀를 거들떠 볼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애타는 마음이 된 언니 님프는 몇날 며칠을 일어선 채로 아폴론을 바라다가 결국 한 포기 꽃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 꽃이 바로 해바라기이며, 그래서 오늘날에도 해바라기는 하루 종일 태양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 동경, 숭배, 의지, 신앙  등 입니다.

                                                 -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