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사 여행 둘째 날엔 오래간만에 경주를 찾았다. 수십 년 전 학생으로 수학여행 온 기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자주 찾은 사람도 자세히 보면 새로움이 있다. 나태주 ‘풀꽃’ 시에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새로움도 있고 문화적 가치도 찾을 수 있다.불국사불국사(佛國寺)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이 담겨있다.신라 시대의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은 1970년 복원한 것이다. 옛날에는 청운교와 백운교 밑에 물이 흘렀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경내엔 다보탑과 석가탑이 유명하다.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 (국보 제23호) 사오사 일부 일행은 다리가 불편해서 불국사 입구에 머물고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 등을 포기했다.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자신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