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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암꽃과 수꽃

은행나무나 은행은 잘 아는데 은행나무 꽃은 잘 모른다.은행나무꽃은 4월 초순부터 중순에 피는데 잎이 필 때 꽃이 같이 핀다. 그런데 대개 나무가 높아 잘 볼 수 없다.은행이 열리는 암컷 나무와 열리지 않는 수컷 나무가 따로 있는 암수딴그루다. 은행나무 암꽃높은 곳에서 피기 때문에 보기 힘들다 밑으로 처진 나무를 잘 보면 아이들이 빨아먹는 막대기 사탕 같은 데 아주 작다.암꽃이 수정 후 열린 열매 은행나무 수꽃수꽃은 뽕나무 오디 송이 같이 생겼다. 꽃이 핀 후 꽃가루가 다 날아가면 빈 송이가 땅에 떨어진다. 나무 밑에 수꽃이 많이 떨어진 나무는 수컷 나무이다.땅에 떨어진 은행나무 수꽃들(수컷나무 밑에서)

취미 2025.04.15

사오사 25년 봄 경주를 찾아서

사오사 여행 둘째 날엔 오래간만에 경주를 찾았다. 수십 년 전 학생으로 수학여행 온 기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자주 찾은 사람도 자세히 보면 새로움이 있다. 나태주 ‘풀꽃’ 시에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새로움도 있고 문화적 가치도 찾을 수 있다.불국사불국사(佛國寺)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이 담겨있다.신라 시대의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은 1970년 복원한 것이다. 옛날에는 청운교와 백운교 밑에 물이 흘렀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경내엔 다보탑과 석가탑이 유명하다.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 (국보 제23호) 사오사 일부 일행은 다리가 불편해서 불국사 입구에 머물고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 등을 포기했다.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자신의 건강을..

여행 2025.04.14

사오사 25년 봄 여행 호미곶

사오사 25년 봄 여행 첫째 날은아름다움과 낭만이 깃든 호미곶이다.우선 고맙고 감사한 것은 모두가 건강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행에 힘들어질 것을 대비해서 좀 더 건강에 노력해야겠다.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 끝이며새해맞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아름다운 푸른 바다에 ‘상생의 손’은 호미곶의 랜드마크!사오사 여행은 문화재 탐방과 수려한 경관도 중요하지만 5남매들은 타이머신을 타고 옛 추억을 새롭게 찾아보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고 또 저녁에 5남매들의 윷놀이 등 즐거움과 웃음바다 여행이다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안데르센-호미곶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동쪽의 땅이나 해 뜨는 시각이 빠른 곳은 울주군 ‘간절곶’이다호미곶이 간절곶보다 더 동쪽에 있으면서 해..

여행 2025.04.13